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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다만 불교회관 공든탑 무너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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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불교 신자들의 숙원사업인 불교대구회관은 언제 완공될 것인가.지난 93년 6월 첫 삽을 뜬 불교대구회관은 94년 1월 옥상층까지 철골구조물 조립(공정 30%)이마무리된 상태에서 17개월째 공사가 중단, 지하층은 상당히녹이 슬었으며 흙막이 부분도 장기간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토류판이 부식되는등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십여년의 공전 끝에 어렵게 대구시 동구 신천 4동에불교회관 부지 3백77평을 마련한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50억원(건축공사비, 내부공사비 제외)에 경일건설과 계약, 공사비 부족으로 공사를 중단했다가 다시올해 1월 대한불교조계종에 무상증여서를 제출했으나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채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총무원장선까지 결제가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마하야나측에서는 막상 수중에 필요한 서류를 일체 전달받지못한 상태이다. "증여계약서와 조계종 회의록등을 받아야 문화체육부에 승인절차를 밞을 수 있는데 그런 서류는 보내오지 않고 등기이전, 갓바위 돈을 돌려달라는 공문서만보내왔다"고 마하야나불교문화원 관계자는 밝힌다.

이에앞서 대구 경북지역 5개 교구본사(동화사 은해사 직지사 불국사 고운사)는 "조계종 직영사찰인 갓바위를 사설 사암단체인 마하야나불교문화원에서위탁관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주지를 교체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고, 총무원이 갓바위 재정실사에 들어가 수입액중 상당부분이 유용된 것을 밝혀내고 주지를 교체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이 상태로 1~2개월 더 방치되면 위험해진다는 것이 경일건설 담당자의 주장이다.

보름전에 안전진단을 실시했던경일건설측은 "지금도 철구조물의 부식이 계속되고 있어 바람이 불면 녹이 날아가는 상태이며 공사를 재개하더라도 데크플레이트는 완전히 교체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불교대구회관은 연면적 2천3백65평(지하 2층,지상 8층)으로 대법당(만불전) 시민선방 불교관계사무실 불교방송실 불교용품점 신행단체사무실등이 들어서게 돼있다.〈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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