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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인사 대학교수, 동독 비밀경찰 슈타지요원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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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독에서 동독정권을 비판하던 반정부인사중 최고의 명성을 날리던 대학교수가 사실은 동독의 비밀경찰 슈타지요원이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있다.22일자 시사주간지 슈피겔지에 의하면 1982년에 사망한 화학및 철학교수이자동독의 반정부인사 로베르트 하베만이 50년대와 60년대초에 걸쳐 슈타지의 앞잡이 노릇을 해왔다고 폭로했다. '라이쯔(Leitx)'라는 가명으로 하베만이 한일은 서방세계의 물리학자, 화학자, 언론인들과 접촉해 얻은 정보를 슈타지에보고하는 일이었다고 한다.

이번 슈피겔지의 보도로 7월초 열릴 예정인 7명의 구동독 판사와 검사들에대한 공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의 죄목은 과거 동독반정부인사들을 형법상으로 기소하고 재판한 혐의다. 그중에서 '반정부인사'하베만에 대해 그들이 행한 죄목은 1976년이래 그를수년간 가택연금을 하도록 했고 1979년4월에 1만 동독마르크의 벌금형을 내린것인데 통독후인 1991년6월에 포츠담지방법원에서 이 판결들은 모두 무효로 처리됐다고 한다.

독일법정이 '슈타지' 하베만과 '반정부인사'하베만을 사이에 두고 어떤 묘안을 낼지 독일언론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보훔(독일)·조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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