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민원인들에게 환지증명원 한통을 떼주기 위해 서류창고를 벌집 쑤시듯 했지만 이제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전국 행정기관 처음으로 '환지증명원 발급' 전산프로그램 개발등 10여가지의지적민원행정 개선에 힘쓴 공로로 내무부장관상을 수상한 성주군 이상옥지적과장(49).
이과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가동된 행정사무자동화 추진전담반에서 관내 20여만 필지에 달하는 토지의 지번, 등급, 소유권이전 내용등 전반적인 사항을 컴퓨터에 입력했다고 말했다.
종전 민원인들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행정서류 발급과정 때문에 지적도.도시계획확인원등 각종 지적민원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30분~1시간이상기다려야 해 짜증을 유발시키기 일쑤였다는 것.
그러나 전산화로 5분이내면 필요한 서류가 자동 출력되는등 행정업무가 빨라져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6년부터 시작된 경리정리 사업에 따른 무려 93개지구 6만2천9백58필지(화물트럭 1대분량)의 방대한 토지관련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해 완벽한전산프로그램으로 개발해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다.
이과장은 "행정사무자동화 추진전담반 전직원이 노력한 결과 이같은 큰상을받게 됐다"며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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