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3백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예식장에서 열린 민자당 대구서구 제1선거구 시의원후보(최종만) 추대대회에서 정호용민자당 대구서갑지구당위원장은 달라진 선거문화를 설명하고는 "돈안주면 안찍는다는 당원은 당원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다"고까지 몰아붙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당원들의 분발을 촉구.그는 또 이날 대회에 참석한 이의상서구청장후보를 의식, "자기 사업이 있는사람이 구청장에 출마한 것은 조금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며 이씨의 유력라이벌을 겨낭하고 "이런 사람이 구청장이 되면 구민모두가 불행해질 것"이라고지원 사격.
○…민자당경북도지부는 26일 포항시장후보경선문제와 관련,포항의 두개지구당 사무국장과 조직부장을 불러 대의원선정방법과 경선절차등을 마련.이 자리에서 두지구당은 대의원숫자를 인구 1천명당 1명으로 모두 5백6명으로 정해 그중 40%를 균등배분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나머지 60%는 인구비율로 배분, 포항시지구당과 영일군지구당이 63대 37의 비율로 합의.도지부의 박창달사무처장은 "공천을 신청한 4인에 모두 경선참여기회를 주기로 했다"며 27일 오후 5시까지 도지부에 후보등록을 해야한다고 언급.한편 경선방침 결정에간접적으로 경선불참의사를 비춘 정장식청와대행정비서관은 27일 포항에 내려와 "경선에 참여할 경우 결과는 뻔한데다 공직을 사퇴하여야한다"며 "특히 현재 청와대에 있으면서 무소속은 더더욱 생각할 수 없다"며 경선불참 및 출마포기입장을 밝힐 예정.
포항시장후보 경선을 이끌어낸 허화평의원은 경선후유증을 우려하는일부의지적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정한 경선이 되어야 한다"며 "승복하지않으면 시민들이 그런 후보를 용납하겠느냐"고 경선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민자당 의성군지구당(위원장 김동권)은 26일 오전11시 군민회관에서 중요당직자 8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후보 추천대회를 개최.
이날 대회에서 군수후보에 김복규(55·전군수), 1선거구 도의원 후보에 강원진(53·전군의원), 2선거구 도의원 후보에 안순덕(54·전민자당 지구당 사무국장),3선거구 도의원 후보에정상태씨(48·현도의원)를 추천.(의성)
○…민자당 예천지구당(위원장 반형식) 부위원장 권혁일씨와 권상국씨, 광역제3지구 도의원 조필권씨, 중앙당 상무위원 정유수씨, 당무위원 권세연씨등 당간부 5명은 24일 오전11시 군청기자실에서 반위원장이 독선적으로 당을 운영한다며 탈당 성명서를 발표한뒤 기초단체장·광역의원 무소속 출마를 선언.단체장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권상국씨와 광역제3지구 조필권씨, 광역1지구권혁일씨는 "10여년간 일해온 당을 탈당해 가슴이 아프다. 지구당 위원장의 독선적인 당운영과 도덕성을 저버린 위원장과 함께 일을 할 수 없어 당을 탈당한다"고 탈당 동기를 설명. (예천)
○…광역의원 선거후보 경선에나섰다가 낙선한 민자당 영천시 지구당 이수웅부위원장등 4명이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 탈당을 천명.특히 박헌기 국회의원과 대창국교 동창이며 지난 국회의원 선거때 핵심 참모역할을 했다고 자임해온 이부위원장은 금호·대창지역의 도의원 경선과 관련공정성의 결여를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
하도 경북도의원, 전구열·권태련씨등 민자당 간부들도 경선의 부당성을 지적, 민자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표명.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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