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력을 상실하고 증안기금개입 등 정부의 긴급수혈만을 바라보았던 지난주 주식시장은 초반 기대했던 8백75Pt선에서의 증안기금개입이 무산되면서 일반 투자심리가 급랭으로 돌아 연일 큰 폭으로하락하고 거래량도 급감하는 등우울한 침체장세를 시현하였다.주 중반 한때 개별종목에 대한 단기낙폭과다를 인식한 일부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짝장세를 연출하기도 하였으나, 추가 매수세 유입의 불발로 다시지수는 연중 최저치인 8백47.09Pt로 마감하였다.
지난 토요일 오후 발표된 정부의 부양책을 보면 증안기금의 개입, 기관투자가 주식매수우위 지시, 3/4분기 중의 공급물량 대폭 축소 등이 골자로 되어 있다.
주식시장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인식된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과열 논쟁은 차치하고서라도 최고 1천1백44Pt에 대비한 25%의 지수하락은 최악의 상황을 넘어서 자율적인 안정세를 찾을 시기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진다.따라서 금번의 제3차 부양책은 투자심리호전과 함께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국내환류, 7월1일 외국인 투자한도확대 등의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상당수준반등할 기반을 제공한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증안기금으로서는 일반투자자들의 매물이나 유동성이 큰 중저가 대형주의 주식을 매수, 하락을 저지하고 상승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관망해 오던 잠재자금들의증시환류로 고객예탁금 증대가 기대되고 그동안의 수급불안정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완만한 상승추세가 재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므로 금주는 초반 큰폭 등락에 편승하여 저가 매수를 통한 물량확보 전략 및 교체매매를 시현하여 수익률제고에 만전을 기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