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3일 이태근씨(48.경북도의원)와 전 고령농협조합장 김용실(55)유강수씨(43.전 고령농협 총무부장)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긴급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2년4월 자신의 소유 고령읍 쾌빈리 411의1, 1백55평대지와 건물 1동을 고령농협주차장 부지로 팔면서 김씨등에게 감정가격보다20% 올린 2억3천만원에 매입해줄 것을 부탁, 사례비조로 김씨에게 1천2백만원,유씨에게 5백만원등 모두 1천7백만원을 뇌물로 건네준 혐의다.경찰은 고령농협이 지난 92년이후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부지를 매입하면서 모두 감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입한 사실을 중시, 수사를 확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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