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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약'으로 표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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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지방선거 출마후보자들이 과거 도로건설·공장유치등 개발위 주 공약에서 탈피, 수질개선·교통체증 해소등 '생활 공약'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유권자 의식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경북도내 시·군의원 출마예정자들이 내놓은 공약들을 보면 전시군 공통사안이 교통체증해소, 맑은물 공급, 환경오염시설 추방등이며 과거 공약의 주축을이뤘던 도로확포장·마을회관건립등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공약 가운데 여권(여권)신장, 건강 상담실 운영, 수질 검사소 설치등성별·직업별 전문공약들이 많아 과거에 비해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구미·안동·영천등 통합시 지역후보자들은 대부분이 도·농 주민 화합과 교통문제 전문대학 유치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도 영주·경주시·청송군 지역출마예상자들은 주로 국립공원 보호, 유적지보존등 개발에 따른 피해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산시 후보중엔 자신이 경영하는 약국에 수질검사실을설치, 무료 검사를통해 시민 보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포항시내 모후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지역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당선후 자가용을 절대 타지 않겠다는이색 공약을 내놓고 있다.

한편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지역별로 차이가 많은 편이나 고속철도 지하화 고수·간선도로 신설·전국 규모대회 유치등 다분히 정책적인 공약들을 제시하고있다.

이처럼 지방선거 후보들의 공약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는 것은 최근들어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의 의식이 크게 바뀐데다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가운데 무책임한 공약 남발로 이번 선거에 악영향을 받게된 후보자들이 선거공약을바꾸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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