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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해 조직위 정해, "오는 13일은 대구 미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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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은 '95 미술의 해 조직위원회가 정한 '대구미술의 날'이다. 여느기념일같은 대대적 홍보와 화려한 행사가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들을 만한 강좌와 대구미술인의 상당수가 참여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전시회는 마련될 예정이다.13일 오후 1시부터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내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강연은 미술의 어제와 오늘, 대구미술의 족적 등을 모두 세 강좌로 더듬어본다. 전국을 도는 일정의 하나이며 특별히 지역미술에 대한 논의가 포함돼 구체성을 더했다.

'전통미술의 이해'-홍신표(한국미술연구소장.홍익대 강사) '현대미술의 이해'-김영나(서울대교수.미술사) '대구 미술계의 어제와 오늘'-정점식(계명대 명예교수.서양화가)로 진행된다.

이중 홍씨는 우리 미술을 원시미술(신석기~초기 철기)-고대(삼국~고려초기)-중세초기(고려중기~말기)-중세중기(조선초~중기)-중세후기(조선후~말기)로 크게 나누고 각각의 특징 등을 거론하게 되며 김씨는 20C초 피카소 마티스 칸딘스키 등에서 시작된 추상미술부터를 현대미술로 규정한뒤 지금까지의 흐름과독해법을 강연한다.

'대구현대미술초대전'은 이날부터 25일까지 대구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회화 판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등 각 분야를 망라해 지역 미술인과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출신 작가들 1백50여명이 참여한다. 선정작가들이 대부분 미협 회원들이고 출품작 크기도 회화의 경우 20호이내로 제한한 탓에 축소된 미협회원전에 그쳤다는 지적도 받고있다.

이영륭 유병수 정대수 박무웅 이동진 권정호 이지휘 정동철 오해창(이상 서양화) 권기철 권정찬 김봉천 민병도 서무진 이응춘(이상 한국화) 정은기 변유복(이상 조각) 권시환 소병철 류영희(이상 서예) 정복상 현문철 송명수 정이상김지희(이상 공예) 김기한 남금우(이상 디자인) 신지식 박휘락 정종환씨(이상판화) 등이 출품한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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