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예술인과 체육인, 공무원, 공단근로자등 특정집단을 겨냥한 후보자들의 공약전이 치열하다.이같은 현상은 이들 집단의 성향이 이해관계에 민감하고 공통관심사에 대한결집력이 높아 각 후보들마다 공약 차별화에 성공할 경우 무더기표로 연결시킬수있기 때문이다. 특히 광역, 기초단체장후보 대부분이 이들 집단을 의식한 공약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있어 공약승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대구시장에 출마한 민자당 조해녕후보와 무소속 이해봉후보도 세계적인 섬유 패션박람회 개최, 대중문화공간 확충, 섬유종합대학설립등 공약으로 섬유업계와 패션디자이너, 대중예술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의익후보의 경우 제2예술회관 건립과 창작기금설치, 생활권별 생활체육시설확충, 지도자양성등을 공약으로 표밭갈이에 나서고있다.
무소속 문희갑후보는 일급 문화예술행사 적극유치와 행정관료대신 문화예술인에 의한 예술행정등을 공약으로 제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한편 대구시 각 구청장선거에 나선 상당수 후보들은 주로 공무원처우개선쪽에 초점을 맞춰 주요공약으로 제시하고있다.
동구청장후보인 무소속 모후보의 경우 구청공무원 증원및 전문화를 공약으로내걸었고 중구청장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모후보와 동구청장의 민자당 후보는공무원처우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달성군수에 출마한 모후보와 달성군의원 모후보는 달성공단등 근로자 가족을의식, 탁아시설과 근로자휴식공간 마련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서종철·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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