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교개조 학생야영장 개설-고경 옛 석계국교자리

폐교된 국민학교에 야영장이 개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지난 93년 4억원의 예산을 들여 폐교된 영천 고경면 석계국교를 개조 수리, 영천 학생야영장을 지난20일 개설했다.

1만6천여㎡의 넓은 운동장을 갖고 있는 구 석계국교의 교실 8동을 분임 토의실과 사무실로 개조했으며 간이 숙영, 막사 12동, 화장실 1동, 급식소및 샤워실 1동을 증축, 야영장으로서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개장된 영천 학생야영장은 고경면 삼산, 오룡, 삼포 인근지역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맑은 물이 수영장으로 바로 들어가는 자연수 이용등 심신단련장으로는 손색이 없다는 것.

석계야영장은 영천.경주.포항.안동등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입소, 각종 심신훈련을 받게 되며 연간 9천여명을 수용하게 된다.〈영천.방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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