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발간되는 문학지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문단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에서는 기존의 계간 문학평론 전문지'오늘의 문예비평'을 비롯, '지평의 문학' '시와 사상' 등의 문학계간지들이 잇따라 등장해 속간돼왔으며, 올들어서만도 월간시전문지 '열린시'(발행인 정순영)가 창간(4월호)되고 최근에는 계간문학지 '문학도시'(발행인 김상훈)가 창간(여름호)됨으로써 '문학지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기도 한다.지역에서 발간되는 문학지들은 전국의 시장 개척에 한계가 있고, 독자층도얕기 때문에 출혈을 감수하면서도 얼마나 버티며 위치를 굳혀가느냐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문학 저널리즘 형성을 향한 몸부림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문화의 분산과 균형 발전이라는 명제에 부응하는 움직임들일 뿐아니라 새로운 향토문학의 창출에 기대치를 높여준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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