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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문화향유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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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주 점촌 상주 문경 예천등 경북 북부지역이 문화적으로 크게 낙후된 것으로 나타나 경북도 차원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안동대 음악과 박창근교수팀이 음악연주회를 중심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북부지역은 대구를 제외하고 구미 김천 포항 경주등을 포함한 남부권에비해 면적은 55.7%, 인구는 39.8%, 지역총생산은 32.7% 이지만 문화적 향유도는 10%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낮은 문화적 향유도는 포항 1개도시와 비교해도 현저하게 뒤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북부지역 10개시.읍(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포함)에서 열린 각종 연주회는 64회로 포항 109회의 58.7%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크게 뒤지고,상주 군위등 5개 시.읍은 지난해 단 한차례 이하의 음악회만 열렸을 뿐이다.이러한 현상은 문화공간 확보와도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북부지역의 대부분은 군민회관이나 시민회관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음향시설등이 미비해 연주회장으로는 대부분 적합하지 못한 형편이다. 지역적으로는 연주회 개최가 불가능한 곳이 많아 대구등 타지역 단체의 순회공연 조차 불가능한 현실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포항은 포항제철의 지원과 함께 시민회관, 문예회관, 효자음악당등 수준급의 연주회장이 많고 포항 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여러 단체들이 왕성한 활동을 벌여 지역문화 창달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이번 조사는 경북과 대구의 차도 격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에서는 대구시향등 60~70개 단체가 1천5백여회의 연주회를 가졌지만 경북은 포항시향, 안동관현악단, 경주실내합주단등 각종 단체가 2백~3백회의 연주회를개최한데 지나지 않아 음악단체의 활발한 순회공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창근교수는 "북부지역에는 안동대가 음악인 배출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있지만 시의 재정으로 운용되는 음악단체는 한 곳도 없다"고 밝히고 "지역민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도립관현악단의 창설과 연주회를 소화할수 있는 좋은 연주회장 확보가 시급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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