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지방선거 결과나타난 민심이반을 조기에 수습하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따른 민심수습책의 일환으로 사면.복권등 대대적인 국민화합방안을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사 4면〉여권은 오는 8월15일이 광복 5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다8월25일이면 김영삼대통령이 임기의 절반을 맞는다는 점을 감안, 이같은 민심수습책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6일 "그동안 추진해온 개혁이 그 당위성에도 불구하고절차와 방식에 있어 자칫 사정으로 비쳐져 온 점이 없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로인한 국민 내부의 앙금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화합조치가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8.15는 광복 50주년이라는 특별한 날이므로 이를계기로 국민대화합을 이룬다는 차원에서 지난 정권의 일로 개혁과정에서 희생된 인물들에 대한 사면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부 구여권 인사들에 대한 사면.복권이 이뤄지고 국민화합조치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김대통령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변화와 개혁이라는 국정운영의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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