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부단체장 임면에관한 조례개정이 지연되면서 후속인사가 늦어져 일선 시군마다 행정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특히 민선단체장에게 자리를 넘겨준 관선 시장.군수들의 대기 발령기간이길어지면서 보직 확보를 위해 고위층 줄대기등 인사 잡음까지 일고있다.경북도의 경우 박병련 전 구미시장을 비롯, 모두 24명의 전 시장.군수가대기중이나 상부기관의 인사지침과 조례개정이 늦어져 무보직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들중 대부분은 민선시대 부단체장 입지가 강화된점 등을 이유로 부단체장 임용을 원하고 있는데다 도본청 과장급 가운데 상당수가 역시 부단체장자리를 넘보고 있어 부단체장 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으로 부단체장 제청권이 있는 민선 시장.군수에 대한 인사 청탁및 압력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급적 후속인사가 빨리 마무리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북도에 대기 발령중인 전직 시장.군수중 2~3명은 본청 비서실이나 과장요원으로, 6~7명은 부단체장에 임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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