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출범한 제2대 대구시의회가 의장단을 무소속 및 자민련 의원으로 구성한데 이어 상임위원장도 이들이 석권, 앞으로 의정활동을 다수의석인 무소속과 자민련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의회는 10일 제42회 임시회를 개최, 무소속 최백영의원을 의장으로선출하고 부의장 선거를 각각 실시, 24표를 얻은 자민련 박흥식 의원과 28표를 획득한 무소속 조순제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로 선출했다.또 11일 열린 상임위원장선거에서도 무소속이 ○석, 자민련이 ○석을 차지, 의정 전반에 이들의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운영위원장에는 무소속 ○○○의원이 선출됐고, 내무위원장에 ○○○○○○의원, 문교사회위원장에 ○○○ ○○○의원, 산업위원장에 ○○○ ○○○의원, 건설위원장에 ○○○ ○○○의원이 뽑혔다. 현재 의원 구성은 무소속 21석, 민자당 10석, 자민련 9석, 민주당 1석이다.
한편 10일 열린 제2대대구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문희갑 시장은 축사를통해
"4대 지방선거에서 야기된 분열과 대립을 청산하고 대구가 경쟁력있는 국제도시로 발전해나갈수 있도록 대구 경제를 살리고 교통,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백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확립하며 △시민과 호흡을 같이 하는 생활정치를 펴겠다"고 앞으로 의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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