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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형식적 자원봉사 오히려 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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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와 기업체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중시하는 사회분위기는 바람직하다. 학교에서는 자원봉사 결과를 성적이나 학점에 반영하고 일부기업은 신입사원의 연수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그러나 봉사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교육도 받지 않은채 사회복지시설등을찾아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 사회복지시설에는 수십명의학생과 신입사원들이 몰려와 떠돌면서 구경하다 몇시간 지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가 일종의 공해 가 되고 있다.

상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이들이 돌아간 뒤 밀린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허둥댄다는 것이다.

장애인 노인 고아등 수용된 사람들도 성적 학점 평가등 이기적인 목적을위한 형식적인 자원봉사를 외면,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실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일부학생과 시민이 자원봉사자라는 탈을 쓰고 불법 탈법선거운동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자원봉사는 타의에 의해 마지못해 하면 오히려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무보수, 이타주의에 바탕을 두고 자발적으로하는 자원봉사야 말로 뜻이 있다고 하겠다.

김시현(경북 예천군·읍 서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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