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전국이 침울한 분위기인데 건설업자로서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아 송구스럽습니다"구미 (주)미광주택 대표이사인서성모회장(73)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범죄예방 자원봉사 한마음대회에서 대구경북에선 유일하게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보호선도대상 봉사상을 받았다.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 구미시 보호위원으로 수십년동안 보육원, 양로원, 장애자단체, 갱생원등 불우단체에 매년 수억원의 기부금을 희사하며 돌보아왔으며 숭고한 인간애와 헌신적인봉사정신으로 범법자를 선도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보호선도대상 봉사상을 받게 된 것.서회장은 20여년동안 주택건설사업을 해오면서도 입주자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그동안 은행돈은 한푼도 빌리지 않고 자력으로 해결 가능한범위내에서만 주택사업을 펼치는독특한 경영기법을 고수, 구미지역 주택업계중 가장 양심적인 기업가로 칭송받고 있다.
"앞으로 목숨이 붙어 있을때까지 더 열심히 봉사, 헌신하라는 채찍으로알겠다"며 수줍은 모습으로 수상소감을 밝힌 서회장은 상금으로 받은 50만원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현장에서 일하는 봉사대원들에게 전해달라며 매일신문사에 기탁했다.
그늘진 곳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는 자들을 찾아 아무도 모르게 사랑의손길을 펼쳐온 서회장의남다른 인생철학은 멀지않아 사업을 정리한 후에는고아원, 양로원같은 사회봉사시설을 건축해 사회에 환원할 방침을 세워두고있다. 〈구미.이홍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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