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여름철 관광객 이용이 많은 해수욕장·계곡·휴양지 등의 민박가정을 안내하는 팜플렛을 제작, 전국대기업체 역·터미널 등에 배포하는 등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서 도재원 확보와 도민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올여름 바캉스는 경남으로 오세요'란 제목하에 포켓용으로 제작된 민박가정 안내서에는 16개시군 51개소 관광휴양지의 소재지 민박가정수와 민박자율협의회회장의 연락처가 수록돼 있어 피서여행을 앞두고 관광지선정, 민박에대한 문의·예약 등이 용이하도록 돼 있다.도는 이미 여름철 피서관광객유치를 위해 방송사에 전국을 대상으로 한 TV상업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또 관광지 소개책자인 '관광경남으로 오세요' 3천부와 홍보VTR을 제작하여 전국대기업체 유관기관등에 배포하는등 적극적인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민박가정도 지난해에 비해 20%가 증가된 1천77개가정을 지정하여 벽지교체 침구세탁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피서객 편의를 위하여 평시에 읍면소재지까지 운행하던 시외버스 24개노선을 해수욕장등 관광지까지 연장운행토록 조치했으며 일시주차장을 마련하는등 교통소통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남도는 지난해 피서성수기인 7·8월 2개월간에 경남을 찾은 관광객 1천62만2천명중 내국인 1천60만 외국인 2만2천명이 경남을 찾아온 점을감안, 올해에도 20%가 증가할 것에 대비, 관광객맞이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또 지난해 여름바캉스때 5백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시도에서 온 관광객이 3백23명으로 65%였으며 다음에도 경남을 방문하고 싶다는 관광객이 4백55명인 91%로 높게 나타나 여름철관광객유치가 도민의 소득증대와 도재원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에대해 경남도관광과 관계자는 "경남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도록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통영비진도해수욕장에서 해양축제 '바다로 세계로'와 지난 20일부터 8월20일까지 남해상주해수욕장에서 해변오케스트라공연, 국악민속예술단초청공연(12회) 해변가요제개최(4회)등 각종 해변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창원·안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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