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서대원대변인은 25일 중국서 선교활동중 실종된 안승운목사(50.순복음교회)의 망명설등에 대해 "현재까지 관계기관이 추적해온 정황으로 보아 안씨는 망명이 아니고 본인의 의지에 반해 유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대변인은 "지난 14일 관계당국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조사해왔다"며"그러나 현재까지 납북으로 인정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어 납치는 아닌 것같다"고 설명했다.
서대변인은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9일 안목사가 중국 연길시에서 교인들과 함께 길을 가다가 건장한 청년들이 다가와 '보자'며 함께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간뒤 소식이 끊겼다"고 전했다.
경북 안동출신인 안목사는 지난 83년 기독교 하나님성회 순복음 신학교를나온뒤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로 일하기도 했으며 지난 91년 5월부터는 중국 연변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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