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특성에알맞은 문화육성을 위해 마련한 제1회 '황강축제'가 오는6일 하루동안 맑고 깨끗한 황강변에서 펼쳐친다.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관광합천'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군민 모두가 황강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킬 것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합천군이 후원하고'합천의 발전은 청년들의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뭉친 합천청년회의소(회장문준희)주최로 황강체육공원및 백사장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황강을 주제로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합천문학회가 주관하는 '황강 백일장', '테니스 대회', 코오롱 육상선수단이 참가 예정인 '물따라 달리기'도내 7개시·군 궁도선수단을 초청한 '활쏘기 대회'를 죽죽정에서 가지며 백사장에선 비치발리볼 시범경기와 함께 '강변 배구대회'가 열린다.
가장 인기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는 현대 코끼리씨름단의 '장사 시범경기'와 '어린이 씨름교실'이며 시원한 물속에 들어가 치러지는 '피라미 낚시대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폭소, 즉석에서 매운탕을 시식하는 빅 게임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합천을 상징하는 황강모래를 이용한 행사로는 '모래조각 대회'이다.
개인, 가족, 단체전으로 팀을 구성, 물과 모래만을 이용해 어릴적 모래성을 쌓던 추억을 되살리는 행사로 합천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데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며, 황강축제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처음으로 가지는교향악단과 성악가, 인기가수들이 협연하는 '열린 음악회'다.깨끗한 물과 모래찜질을 통한 노인들의 신경통 치료, 합천댐 건설이후 얕아진 강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캠프로는 전국에서으뜸.
특히 주변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과 물고기잡이, 강 전체에 깔린 조개 줍기는 온가족이 해지는 줄 모를 지경이며 특별한 찬거리가 필요없다.
이번 축제행사를 시작으로 합천군에서는 황강을 가꾸고 활용키 위한 종합계획도 마련, 신라 삼국통일의 계기가 되었던 대야성을 중심으로 무너미터정비사업, 황강 수중보 설치사업등이 이루어질 경우 강위엔 보트를 띄우고옛 선인들이 시와 풍류를 즐기던 함벽루의 절경과 어우러지리라 본다. 합천문화의 한단계 성숙된 발전을 기대하며… '올 여름은 합천 황강축제를 보러오세요!' 〈합천·정광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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