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수철씨(37)가 중편소설집 '내 정신의 그믐'(문학과 지성사펴냄)을 냈다. 최씨가 최근 3년동안 쓴 중편 '머릿 속의 불', '얼음의 도가니', '다리 꺾인 자의 잠', '내 정신의 그믐'등 4편을 실었다. 최씨는 작가후기에서 이 소설들을 쓰면서 나를 미혹에 빠뜨려서 이야기를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려는 힘, 또한 나를 교묘히 부추겨서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게하려는 힘과의 싸움등 안팎의 모든 적들과 싸워야 했다고 밝히고 있다. 최씨는 '공중누각', '화두, 기록, 화석'등 소설집과 '벽화 그리는 남자'등의 장편소설을 낸 바 있다.○…출판사 훈민정음에서 '김승옥문학상 수상 작품집'을 냈다. 이 작품집에는 김승옥의 데뷔작인'생명연습'을 비롯, 제10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서울, 1964년 겨울', 제1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서울의 달빛 0장'등을 실었다. 각 작품마다 작품 해설을 수록하고 뒷면에는 그동안 발표된 우수 작품론을 선정해 실어 작가의 의식이나사상 및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