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실시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제를 앞두고 채권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금융소득종합과세제를 피할 수 있는 5년짜리 장기채권은 물론 일부 1~3년짜리 할인채에 가수요가붙기도 하고 산업은행의 산업금융채권을 사기 위해산업은행 창구에 개인고객이 대거 몰려드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5일 금융계에따르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 올해 초부터 분리과세를선택할수 있는 5년만기 이상 장기채권의 거래가 활기를 보이다 8월 들어 시중은행들이 1억원 이상의 고액자금을 대상으로 한 절세형 특정신탁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만기1~3년짜리의 일부 할인채에 대해서도 선취매가 형성되고 있다.
기업들의 수출호조 등에도 원인이 있지만 이같은 채권 수요 확대로 3년짜리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4일에는 연 13.80%로 올들어 최저 수준을 보이기도했다.
은행들이 운용하는 절세형 신탁상품은 1~3년짜리 채권이라도 고객들이 만기 이전에 이를 팔아 유통수익률을 남기는 한편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혜택을 입게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종합과세에 대비한 주력상품으로 이를 선보이고 있어앞으로 이 부문의 채권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금융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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