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수영 400m 계주팀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미국팀은 12일 애틀랜타 조지아 공대 수영장에서 계속된 '95범태평양 수영대회 남자자유형 400m계주 결승에서 3분15초11로 골인,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역시 미국팀이 세웠던 3분16초53의 종전 세계기록을 1초42 단축했다.미국 남자팀은 또 이날 우승으로 역대 올림픽, 세계선수권, 범태평양대회에서 단 한번도 400m 계주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한편 호주의 스콧 밀러는 남자접영 100m 결승에서 53초20의 기록으로 파블로 모랄레스(미국)가 갖고 있던 종전 대회기록(53초37)을 0.17초 단축하며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호주의 다니엘 코왈스키가 3분51초30의 기록으로 우승, 첫날 800m 금메달, 200m 은메달에 이어 대회 3번째 메달을 따냈다.그러나 지난해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분43초80의 세계기록을 세웠던 키에렌퍼킨스(호주)는 3분54초67로 13위에 그치며 결승에도 오르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이밖에 제2의 '재닛 에반스'로 손꼽히는 미국의 15세 신예 브룩 베네트는 여자자유형 400m에서 4분10초4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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