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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화교화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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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여자들의 고유영역으로 통했던 전화교환원 업무에 남자교환원들이 나섰다.17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최근 전국 각 지역별로 실시된 7급 교환직 공채에합격한 5백72명의 전화교환원중 남자가 서울 20명등 무려 50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남자교환원은 앞으로 3개월간 통신기술교육을 받아야 정식 교환원이되지만 지난 16일부터 한국통신 서울번호안내국 등에서 하루 8시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있다.

남자교환원의 등장은 한국통신이 지난해 성차별 폐지방침에 따라 여성에국한했던 교환원 응시자격을 정보처리기사 2급 소지자로 바꾼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지난 1902년 3월 전화가 처음 국내에 도입되고 '한성전보총국'이설립돼 본격적인 전신업무를 시작한 후 통신기술자들이 겸했던 교환원의 업무를 남자들이 되찾게 됐다.

전화교환원이 단일 직종으로 자리잡은 것은 지난 1910년대. 그후 여성들의사회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전화교환업무는 여성 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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