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경주일원 한해장비 지원, LG전자

LG전자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경주지역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위해 21일 오후3시 경주시청을 찾아 농수용 펌프및 호스40세트(시가2천5백만원상당)를 기증하고 특장차와 인력을 동원, 순회서비스에 나섰다.오는 25일까지 실시될LG의 순회특별서비스는 관내에서 한해가 극심한 안강(21일)을 비롯 외동(22일) 천북(23일) 양북(24일) 현곡(25일)등 각읍면사무소 광장에서 실시한다.순회기간중 양수기및 펌프류등이동이 어려운 기계의 경우는 기술진이 현장출장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

한해 장비를 대량지원한후 순회서비스에 나선 LG는 "기업이윤을 사회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매년 재해지역을 순회·기술지원과 함께 어려운 농가를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LG전자 경주중앙대리점 이영순지점장은 최근 경주지역의 극심한 가뭄실태를 LG전자 본사에 알린후 지원을 요청하는등 숨은노력이 컸다.LG전자 경북지사 최연식영업이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주지역에 가뭄이극심해 회사차원에서 가뭄이 끝날때까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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