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급학교 동창회가 러시를 이루면서 내년 총선출마자들의 선거조직구축장으로 변모되고 있다.특히 일부학교 동창회는 내년 총선을 겨냥, 애교심과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된 동기회를 개인선거용 동기회로 개편하고 연예인까지 불러 호화판 모임을 갖는 등 선거냄새를 풍기고 있다.
성주군 경우 매년 8월중 2~3개교의 동창회 개최가 통례였으나 올해는 ㄷ초등학교 ㅅ중학교등 8개 학교가 동창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지방선거 당선자들과 내년총선 출마자들이 대거 몰려와 선거용 동창회로 변색되고 있다.지방선거 당선자들은 '행사빛내기'에 나서고 있으며 총선 출마자들은 출마판세분석과 동기별 선거조직 구축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실정이다.15일 열린 ㅊ초등학교 동창회에서는 연예인까지 동원, 호화판 모임을 가졌으며 27일의 ㅅ고 동창회는 재력가인 ㅈ씨와 전직장관인 ㅇ씨등 5~6명의 총선출마자들이 대거 참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칠곡군에서도 최근 ㅇ교가 동창회를 열고 총선출마자로 알려진 변호사 ㅇ씨의 '후보추대 발기인대회'를 가졌고 ㅅ초등학교에서는 ㄷ씨를 위한 동창회가 새로 결성되는등 정치성 동창모임 결성이 잇따르고 있다.또 일부 시군에서는 총선 출마자들이 동창회 임원진에게 수백만원의 기금을 내놓는가 하면 학교측에 각종 기자재 구입자금 희사를 제의하는등 선심성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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