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증시는 종합주가지수 9백10대에서 9백20P사이의 소폭 등락을 거듭하면서 상승세로 장세를 마감했다.시장내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초반 증권, 은행, 건설등 비제조권에서 강한매기가 형성되면서 출발한 시장은 주중반이후 실적호전 낙폭과대주 및 저가대형주 중심으로 순환매수세가 형성되는등, 일평균 4천만주대의 견조한 거래수반과 시중 실세금리의 안정세 속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시장 흐름을 보여준한 주간이었다.
현재 시장 상황은 기관 및 외국인으로 대표되는 전문투자가 집단들이 견지해 온 내재가치 위주의 '가치중심 투자'가 최근들어 대량거래및 상당한 주가상승을 시현하고 있는 대중주 위주의 '가격중심 투자'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포철등 핵심블루칩들의 기관 과다보유 및 외국인 투자한도 소진에 따른 후속 매수세 단절에 대한 불안감과 △지난해말 이후 부쩍관심이 높아진 경기 정점에 대한 논의 △대표적 실적호전 업종인 유화주의폭락등은 향후 시장패턴의 변화를 예고해주는 징표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한잣대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이다.
이번주 증시를 전망해 보면 추석을 앞둔 시중자금 흐름이 장세에 다소 영향을 줄수 있는 한주간이 되겠지만 현재와 같은 시중금리 안정세 및 하반기증시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등을 고려해 볼때 꾸준한 거래 수반과 함께 주도주로 부상이 기대되는 건설, 금융등 '비제조권'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전략으로는 업황이 호전될것으로 예상되는 토목관련 건설주, 지방은행을 비롯한 은행주, 투신업 진출로 사업영역이 확충되는 증권주에 대한 편입비중을 조정시마다 높여나가는전략으로 대응해야 하겠으며, 개별종목 및제조주에 대한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는 투자전력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김삼동〈삼성증권 대구중앙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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