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원발언대-경주시 이진락의원

경주는 공업.서비스 기능등 산업기반이 포항.울산등 인접도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문화재보호등 입지적 제약성때문에 공업지역이 읍면으로 확산되고 있으나합리적으로 배치되지 않고 무질서하기 짝이 없다.

21세기 고속전철시대를 맞아 역세권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정보통신연구단지를 유치하는데 앞장서겠다.

개발과 보존등 갈등의 조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문화재보호구역내사유재산을 국가가 매입하고 규제를 풀것은 과감하게 풀어야한다.고급두뇌의 양성과 생산현장의결합방안강구책으로 경주권내 관련 이공계대학을 집중육성, 지방대학 중심의 산.학.관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하겠다.농외소득을 위해 단무지, 멸치젓갈, 참기름등 특용작물가공 공장과 토속주, 도자기, 요업, 민속공예등 전통산업을 육성하겠다.

향후30년을 향한 경주권의 공업은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25년의 총공업용지 수요는 현재보다 약 2~3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입지유형은 다양화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70%정도를 계획입지로 유도, 이중 70%이상을지방공단으로 유치하되 지역적 입지조건에 따라 적정배치해야 한다.경주권 공업의 배치구상은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충분한 협의를거친후 도시계획재정비에 반영해야 한다.

몇그루 나무보다는 숲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으로 모든문제를 건설적으로 협의하고 풀어나가면 살기 좋은 고장이 가꾸어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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