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쓸모없는 저수지 방치 오폐수 흘러들어 악취

농사용으로 사용해 오던 저수지 대부분이 관정개발, 댐건설등으로 인해 쓸모없이 방치돼 있어 축산폐수.생활 오폐수 유입으로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어 저수지 매립이 시급하다.예천군의 경우 12개 읍면에 40~50여년 전에 만들어진 저수지 1백여개가 산재돼 있으나 10여년 전부터 대형댐이 건설되면서 담수로가 설치되고 관정개발로 대부분의 저수지가 제구실을 못하고 방치되면서 가축배설물.생활폐수가저수지로 흘러들어 악취가 풍기고 파리.모기떼등으로 저수지 주변 주민들은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

예천읍 청복리 주택가주변에 있는 청복저수지의 경우 50여년전에 만들어진 농업용 저수지로 요즘은 저수지를 이용, 농사를 짓던 논밭 대부분이 택지로 변해 쓸모가 없게됐다. 이 때문에 인근마을의 가축배설물과 각종 생활폐수가 유입되면서 저수지물에 섞여 농업용수로 사용이 불가능하고 여름철이면 악취는 물론 파리 모기떼들의 서식처가 되고있어 주민들은 저수지 매립을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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