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구 달성군민 체육대회가 30일 현풍고교 운동장에서 화원·현풍등9개읍면 선수단을 비롯한 주민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처음 열린 이날 군민 한마당 행사에는 민자당달성군지구당 김석원위원장을 비롯한 재경달성향우회원과 자매결연 기관인 전남 담양군의 문경규군수,임만택·박만상의원등 일행 10명등 축하객이대거 참석, 자리를 더욱 빛냈다.줄다리기·씨름·마라톤등 20개 종목에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각각 소속 읍·면의 명예를 걸고 땀을 쏟으며 힘껏 뛰고 열띤 응원전도펼친결과 구지면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달성군이 군내에서 숨어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업계,노동계, 노인, 농민등 각계 각층의 인사 20여명을 '자랑스런 달성군민'으로선정해 특별히 초청, 식전에 기념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건전생활체육회가 시범보인 에어로빅과 논공면청년회(회장 이동호.36)회원들이 펼친 농악놀이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운동장에는 '위천을 국가공단으로'라고 쓰인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려과연 위천의 국가공단화가 대구시민과 달성군민의 숙원사업임을 한번더 느끼게 했다.
한편 운동장에는 일부인사들이 행사를 축하하기보다는 총선을 앞두고 얼굴알리기에 나선 행동이주민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군체육회 관계자가 행사장 입구에서 찬조금을 받아 자치행사의 이미지를 크게 흐려 놓기도 했다.〈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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