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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심층분석, 'UFO신드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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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가평에서 UFO(미확인 비행물체)가 선명하게 사진에 잡혀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UFO 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UFO 신드롬'(넥서스 펴냄)이 나와 관심을 끈다.편자인 한국UFO연구협회 연구부장인 맹성렬씨는 UFO 신드롬의 종교적 측면등 본질적인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저자는 우선 대기 현상에 정통한 조종사나 관측 요원들에 의해 목격된 미확인 항공물체에 대한 보고가 수천건에 이르고 실제로 물질적 증거를 남긴 경우도 여러 차례이나 아직 그 정체가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과학적 접근의 한계를 인정한다. 그동안 발광곤충무리설,반물질설, 지각 에너지설, 전기알레르기설, 비밀병기설등이 제기됐으나 새로운 과학적 체계가 나타나지 않는 한 이 현상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이에 따라 저자는 UFO 증후군은 인류의 민속신앙 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성모마리아 출현 체험과 UFO접촉체험 및 피랍 체험을같은 메커니즘으로 본다. 이제 UFO학은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의 경계면을 연구하고 있으며 많은 사례에서 실체성과 상징성을 구분할 수 없는 형편이 됐다는 것이다. 이 책은 2차대전 이후 주목을 끈 대표적 목격·피랍·접촉사례를 소개하고 4백여점의 관련 사진 및 화보 자료들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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