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마을 운동은 자랑스러운 것

최근 서울시가 시청사에 새마을기를 게양하지 않기로 한 방침과 관련하여새마을단체와의 마찰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는 새마을운동의 의미가퇴색했고 시민의 정서와동떨어졌기 때문에 새마을기를 게양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고 한다.그러나 새마을운동의 의미가 퇴색하고 동떨어졌다는 말은 이해하기 어렵고매우 유감스럽다. 새마을운동은 미래지향적으로 추진해온 국민운동이다.한시대의 잘살기 운동이 아니고 우리민족의 영원한 잘살기 운동이다. 또새마을운동은 전세계인들에게 알려진 이미 세계화된 운동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우리의 새마을운동을 배워 자국에 접목시키기도 했다. 세계백과사전인브리태니커에도 새마을운동이란 고유명사가 한글발음으로기재되어 있다는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오늘 선진국 문턱까지 온 것은 새마을운동의 덕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70년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외침은 온국민을 한덩어리가 되게 했다.

80년대 들어와서는 다함께 잘살아보자며 농촌 도시 직장과 공장 모든 일터에서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왔다.그리고 90년대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퇴폐풍조로 사회가 병들어갈때 새마을운동은 의식개혁운동으로 이어졌다.자치시대라 해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평가절하해서는 안될것이다.

홍재룡(대구시 동구 신암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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