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정상화를 위한 시민모임(상임대표정학·대구경실련 공동대표)은4일 오전9시 뉴영남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대 임시이사회는 직선총장당선자를 조속히 임명,대학정상화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시민모임은 또 대구대 구재단측의 복귀는 용납할 수 없으며 교육부는 대구대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줄것을 요구했다.ㅂ##:02개명(개명)허가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6개월간 4천5백명의 국교생이 개명하는등 미신과 허세에 근거한이름만능론이 어린이 교실에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개명한 국교생 중 상당수가 작명가(작명가)가 높은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데다 이름을 잘지어야 공부를 잘한다는 말을 퍼뜨려 학업 부진아동들의 개명요구가 잇따르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대구시내 ㅅ국교 교사 김모씨는 "최근 국교생들의 개명이 늘면서 일부 학급은 개명 아동이 5명이 넘는 학급도 있다"며 "어린이 교육에 전혀 도움이안되는 운세 이야기까지 걸핏하면 화제로 등장해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말했다.
이 교사는 "일부 부모들은 수십만원을 주고 이름을 바꿨으니 자녀들에게이름값을 하라는 요구를 하는등 학부형들의 극성스런 개명이 자녀 교육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시 교육청 한 관계자는 개명 허가 기준이 완화되면서 허가율이 1백%에가까워져 개명바람이 일고 있다며 법원측이 개명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들어 6월말까지 6개월 동안 대구 지법에 접수된 국교생 개명 신청은 예년의 3배가 넘는 4천6백46건이며 이가운데 4천4백95명이 개명허가를 받아 허가율은 96·7%를 기록했다.
〈변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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