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버스 사업조합경북버스사업조합이 내년1월부터 시행되는 경로승차권 현금지급에 강력 반발,운행감축등 실력행사를 결의하고 나서 적지않은 마찰이 예상되고있다.경북버스사업조합은 4일 파크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보건복지부의 경로승차권 지급방식변경이 업계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현행과 같이 승차권실물지급방식을 유지시켜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또 이날 총회에서 버스업자들은 만일 제도변경이후 적자노선 손실보전책이내년예산에 반영되지 않으면 적자폭이 큰 오지노선부터 운행횟수를 대폭 감축하겠다고 결의했다.
버스사업조합측은 농어촌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버스가 현재도 적자운행을하고있는데 전체수입의 20~40%를 차지하는 경로승차권이 폐지될 경우 경영난이 가중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금년중 경북지역 경로승차권발급액수는 1백38억7천8백만원에 이르고있으나업계에서는 현금지급방식으로 변경될 경우 80%정도의 수입감소가 예상된다고말하고있다.
그런데 지난90년부터 시행된 경로승차권제도는 65세이상 노인 1인당 지역에 따라 월3백20~4백40원짜리 승차권 14장씩이 지급돼왔으나 이용시 불친절등 운용상 문제점이 불거져 내년부터는 현금으로 지급방식이 바뀔 예정이다.〈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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