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결실의 계절. 경북 각지역 예술단체들이 잇따라 예술제를 열면서시민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올 예술제는 시·군 통합과 본격적인 지자제시대개막후 처음 열리는데 부응, 다채롭게 펼쳐지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유도하고 있는 점도 관심을 끈다.예총구미지부는 5일부터 11월4일까지 '95구미예술제', 영천문화원은 8일부터28일까지 '제13회 영천문화예술제'를 연다. 포항시는 지난 2일 개막된 전국체전에 따른 별도의 예술행사를 갖고 있고 안동시는 5일부터 안동예총 주최로 안동예술제를 열고 있는등 도내 10여개 시군이 가을축제를 열거나 계획하고 있다.
구미미협은 5일부터 9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미술전람회'를여는 것을 시작으로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충남온양, 전북남원, 경북 구미등이 참가하는 '3도미술교류전'과 '서예휘호대회'(7일)등을갖는다. 또10일의 '중국내몽고민속예술단공연'과 11일의 '구미무용제', 15일의 '전국무용경연대회'등이 계획돼 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영천문화예술제'가 영천문화원주최로 8일부터 20일동안 문화원 및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한시백일장(16일)을 비롯한 문예경연과 '드리핑'회원전(6~12일),목련시화전(24~27일),선화여고 미술전시회(27~31일)등 전시회가 잇따르며 주부가요제와'국악과 양악의 만남', 육군제3사관학교 군악대초청연주회,청소년을 위한음악축제, 선화여고 예술제등을 특별행사로 마련하고 있다. 또 '영천중등미술교사 작품전'이 14일부터 19일까지 영천문화원전시실에서 열리며 영천의옛모습과 일제해방후 사진을 모은 '향토발전사진전'도 8일부터 21일까지 민속관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전국체전을 기념하는 각종 예술행사가 열리고 있는 포항에서는 7일 송파산대놀이가 공연되는 것을 비롯, 포항발전사진전(2~8일) 민속놀이마당(2~8일)등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외에 예총안동지부는 5일부터 15일까지 안동예술제를 열고 시민들에게다가선다. 7일 시민노래자랑, 8일 무용제,9일 연극제, 10일 음악공연, 11~14일 영문시화전, 11~15일 도자기전시회등을 잇따라 연다.
정창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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