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농산물 품질인증제, 홍보부족 농민외면

거창군에서 실시하는 농산물품질인증제도가 규격제정이까다롭고 홍보가부족해 농민들이 외면하고 있다.농림수산부가 지난92년부터 지역특산품에 대해 농산물 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함에 따라 거창군도 지역특산품으로 '거창사과'를 선정했다.그러나 군농산물검사소가 지역으뜸상품인 사과품질을 인정한다는 '품'자마크를 내주는 규격제정조건이 너무 까다롭고 홍보도 잘돼있지 않아 실시된지 3년이 넘었으나 대부분의 농민들이 외면할뿐 아니라 또 모르고 있어 이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관계자들은 "농산물품질인증제도는 소비자가 믿고 살수 있도록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규제보다는 홍보를 통해 농민의식을 일깨워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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