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코너-삼성 백인천감독 취임식

백인천씨가 9일 오전10시 경산삼성구장내 필승관에서 제8대 삼성라이온즈감독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백씨는 이날 40여명의선수,프런트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혼연일체가 돼 명문구단으로 거듭날수 있도록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백인천 신임감독은 취임식후 김성현 김성래 이종두 등 아리조나 교육리그에서 제외된 20여명의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백감독의 정식취임에 따라 차기 코칭스태프 구성문제 역시 빠른 시일내에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1주일간 선수들의 휴가를 가진뒤 16일부터 추계훈련에 들어간다는계획이어서 백감독의 취임후 행보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코칭스태프 가운데 현재까지 1군멤버로 확정된 코치는 조창수(수석), 김용철(타격), 서정환(수비) 등 3명.

이밖에 투수코치 등 나머지 자리에는 백감독이 90년 LG사령탑을 이끌때 함께 한 정순명씨(현SBS해설위원) 등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백감독은"과거 호흡을 맞추던 몇몇 사람들에게 코치직을 제의,동의를 받아냈으나 대부분 현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들이 정리되는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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