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5실업배구대제전-LG화재 현대차 가볍게 제압

LG화재가 라이벌 현대자동차서비스를 3대0으로 완파, 최근 양팀간의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다.LG화재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5실업배구대제전 남자 B조예선첫경기에서 국가대표 김성채등 공격트리오의 활약으로 윤종일 지창영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를 가볍게 제쳤다.

LG는 이날 승리로 전국체전 준결승에서 현대를 3대2로 이긴데 이어 지난 3월 슈퍼리그 결승에서 영패한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현대는 팀의 기둥인 윤종일과 지창영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박종찬이 군에 입대한 공백을 메우지 못해 임도헌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완패했다.최근 대표팀에서 주공으로 급성장한 김성채와 노련한 서남원, 거포 오욱환을 보유한 LG는 첫세트를 7대3으로 리드하다 수비불안으로 8대12까지 리드를뺏겼으나 이후 김성채의 공격이 살아나 내리 7점을 보태 15대12로 승리했다.2세트를 15대5로 가볍게 이긴 LG는 마지막세트에서 세차례의 듀스를 거듭하는 접전을 벌이다 현대 임도헌의 공격실수로 17점째를 얻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여자 A조예선에서는 종별대회 우승팀 한일합섬이 흥국생명을 3대0으로 이겨 역시 1승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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