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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치료연구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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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통해 병든 마음을 고친다'미술치료를 전문분야로 하는 한국미술치료연구소(소장 최외선·영남대 가정관리학과 교수)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14일 대구시 수성구 상동에서 문을연다.

한국미술치료학회(회장 김동연·대구대심리치료학과 교수)부설로 설치되는 이 연구소는 심리상담과 치료를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접근, 치유하는것이 특징이다.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대학원의 부부 및 가족치료학과에서 미술치료과정을 밟고 온 최외선소장(한국미술치료학회 부회장)은 "미술을 통해 마음을들여다보므로 내담자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무의식에 빨리 접근할 수 있어 어린이, 노인 등 언어표현이 힘든 사람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것"이라고말했다. 미국등지에선 이같은 아트세러피(미술치료) 클리닉이 일반화돼있고종합병원에서도 미술치료사의 역할비중이 크다고.

"계속해서 손을 그리지 않거나 신체부위를 특정한 색깔로만 칠하는 등 형태나 색깔, 이미지 등이고착돼 표현될때 문제의 가능성이 있다"는 최소장은 그러나 그림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며 언어, 행동표현 등을 두루살펴 진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점진적인 치료효과때문에 최소한 6개월에서1년, 길게는 5년정도의 장기치료가 요구되지만 재발우려는 거의 없다는것.소장외에도 고정자(동아대 가정관리학과 교수), 이해균(국립특수교육원 연구사), 정순영씨(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 등 박사급 객원연구원 6명이 상담,치료를 담당하며 미술치료기법을 이용한청소년, 부부, 부모성장프로그램,미술치료임상훈련과정 등도 가질 계획이다. 연락처 (053)762-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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