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직상장기대 대동은 "주가야 올라다오"

▨세제 지원대상 선정어려워○…대구지방국세청은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전반적인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세무조사 면제등 지원대책을 세워놓고도 개인사업자의 경우 실정 파악이어려워 제대로 지원을 못한다고 애로점을 토로.

정구식 간세국장은 "세무공무원 비리 근절 차원에서 직원들의 사업장 방문을 금지하다 보니 진짜 어려운 기업을 가려내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고 설명.

정국장은 "직원들이 나름대로의 자료에 의해 세제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작업을 마무리짓지만 진짜 세제혜택을 받아야 할 사업자들이 못받는 경우도있다"고 소개.

▨상당수 입장도 못해

○…토지개발공사 경북지사가 12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공단투자설명회에는 약5백여명이 몰려들어 행사장인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이 비좁을정도.

이에대해 토개공측은 "최근 부동산 경기가 고개를 들고있어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것"이라며 성공적이었다고 희색.

그러나 입장조차 하지못한 상당수 참석자들은 "혹시 썰렁할 것을 우려한주최측이 초청장을 남발한것 같다"며 불평.

▨_1천1백P 돌파해야↕

○…연내 직상장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대동은행 직원들은 주가가 오르면자연스레 직상장이 된다고 판단,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에 관심을 쏟느라 업무가 제대로 안될지경이라고 비명.

한 직원은 " CATV가 있는 방에는 종합주가지수 상황을 묻는 임직원들의 전화 로 일을 제대로 할 수없을 지경" 이라면서 " 하루빨리 주가가 1천1백포인트를 돌파해야 맘껏 일할 수있을 것" 이라고 푸념.

이 직원은 그러나 "직상장 때문에 서울을 집앞마당 드나들듯 하는 행장을생각하면 그래도 내 처지가 낳다" 고 위안.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