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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신용카드 도둑손에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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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가 든 등기우편물을 훔쳐 수백만원어치의 상품을 구입하고 현금을인출해가는 사건이 최근대구에서 잇따라 발생, 집배원들과 신용카드신청자들을 괴롭히고 있다.신용카드 전문절도범들은 집배원들이 아파트단지나 대형건물에 우편물을돌리는 사이 우편함에 든 신용카드를 훔쳐 범행에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서대구우체국관내서만 집배원 5명이 신용카드를 도난당해 수십만~수백만원의배상금을 물었다는 것.

집배원들은 피해액이 적은 경우 경찰에 신고를 않고 사채를 얻어 배상하거나 할부금을 얻어 우편손실을 물어주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 서구 평리동 김모씨(48)경우 신청한 신용카드를 받지도 않았는데이달초 3백80만원어치의전자제품구입청구서와 50만원 현금서비스 지급청구서가 주소지로 배달돼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건은 집배원 이모씨(52)가 지난달 6일 아파트단지에서 우편물을 돌리던중 도난당한 신용카드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신용카드회사로부터 지급청구서에 대한 배상요구를 받고 처리대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 도난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선의의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신용카드 배달체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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