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의 영성을 높여주고 바른 신앙생활로 이끌어주려는 것은 모든 성직자들의 공통된 관심이자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개신교 예장바른목회실천협의회(대표회장 유의웅목사)가 '21세기를 향한창조적 목회'를 주제로16일 오전11시 영남신학대 대강당에서 가지는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목회의 현실적 문제점 분석과 당면과제, 미래지향적인 목회의 방향모색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예수교장로회 교단차원에서 마련되는 이번 세미나는 서울, 호남, 영남지역등 3개지역에서 열리게 되며, 대구에서 열리는 영남지역 세미나에는 김용복한일신학대학교총장, 김호식 서울 예닮교회 목사, 유의웅 서울 도림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온다.
예장바른목회실천협의회 공동회장인 진희성목사(대구 남산교회 담임목사)는 "21세기가 다가오는 역사적 대전환의 시점에서 주어진 역사적 상황을 바로 예견하고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이번 목회세미나는 과도한 목회활동에 쫓겨 점차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어려워지는 목회자들에게 자기점검과 함께 신선한 자극을 주기위한 것이 주목적. 미국 목회자들의 경우 1주 평균 50~75시간의 과중한 사역(미국가정목회연구소 조사)을 하며, 90%의 목회자는 현재의 사역에 걸맞는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고(풀러교회성장연구소), 70%의 목회자는 속마음을 털어놓을만한 친구조차 없다고 고백한 최근의 통계조사가 바른 목회를 원하는 전세계 목회자들의 공통된 고민이자 문제점이라는 인식이 바탕에깔려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용복총장은 '21세기를 향한 창조적 목회'를 주제로미래사회에 대비한 목회자의 목회철학 재정립과 목회의 비전제시의 필요성을강조하며, 김호식목사는 회심(회개)의 심리학적인 조명과 함께 회심 및 재회심 촉발을 위한 목회의 방향모색 등을 다룬다. '바른 목회와 창조적인 목회'를 발표하는 유의웅목사는 참목회를 위해서는 예수중심의 목회, 성결한 목회자 성결한 교인 성결한 교회가 되야하며 학원목회, 군대목회, 기관목회,선교목회 등 전문적인 목회자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경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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