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순국특파원 미군은 해병대 내에 한반도를 포함한 환태평양지역과중동.동아프리카까지를 수비작전 범위로 하는 '태평양해병대'를 신설, 그중오키나와해병대가 주요부대로 재편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1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난달에 있은 '태평양해병대사령부연차보고'에서 이같은 해병대 재편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하고 이 보고서는 일시민단체인 '평화자료협동조합'이 미정보공개법을 활용,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에 따르면 미해군 태평양함대의 일부였던 '태평양해병함대'가 지난92년 태평양함대의 지휘로부터 독립, 태평양함대나 태평양공군과 동격인 태평양해병대(사령부 미하와이주)로 승격됐다.
신설된 태평양해병대에는 주한 미해병대와 오키나와 주둔 해병대가 편입된것을 비롯, 중동지역을 담당하는 중앙해병대등을 포함해 병력은 8만2천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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