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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인근 대형주차장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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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성(대표 김상구)이 대구시 남구 봉덕3동 대덕맨션 앞 도시미관지구에 대형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자 2천여명의 아파트입주자등 일대 주민들이크게 반발하고 있다.보성은 대덕맨션 101동과 102동앞 공터 1천여평에 버스 9대등 차량 3백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덕프라자 부속 대형 주차빌딩 건립계획을 세우고 주민설득에 나섰다.

이에대해 대덕맨션 아파트입주자(대표 이민환.60) 5백28세대 2천여명은 "보성이 건립 계획중인 주차빌딩은 3층철골조,10.3m높이로 아파트 3층까지를가리고 아파트와 맞붙어아파트 입주자들이 차량소음과 매연에 시달리게 된다"며 강력한 저지운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입주자들은 지난 90년 10월 아파트를 건축,'괘적한 생활환경'을 이유로 비싸게 분양해 엄청난 수익을 올린 보성이 남은 공간조차 돈벌이에 사용하려고한다며 주차빌딩 건립계획 철회와 함께 입주자들을 위한 운동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또 대덕맨션등 인근 아파트 1천5백여세대 입주자와 일대 봉덕3동 주민들은주차빌딩이 들어설 경우현재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있는 앞산순환도로~대덕맨션~가든호텔~남구청네거리간 교통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당국에 불허가 조치를 해줄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주차빌딩 건립예정지는 간선고속화 도로인 앞산순환도로변으로 주차장 입구가 순환도로와 맞붙어 주차장이 들어설 경우,순환도로기능이 떨어지고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주민들은 도시계획상 도시미관지구로 지정된 주택가에 소음.매연등의공해를 유발하는 주차빌딩을 건립한다는 발상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하고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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