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의 하향 안정세를 반영, 은행권이 신탁대출금리를 인하한데 이어보험과 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에서도 여·수신 금리인하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16일 재정경제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의 일부 대형 상호신용금고들이 이달초부터 대출금리를 연 17.5~18%에서 16.5~17%로 1%포인트 내리고 예금금리도 연 12~13%로 같은 수준 인하한데 이어 다른 금고들도 이달안에 여·수신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또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사들도 최근 은행신탁의 금리인하 추세에 발맞춰대출금리를 1년만기 기준으로 개인 연13.0%, 기업 연 12.5%에서 각각0.5~1.0%포인트씩 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재경원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보험사의 경우 1개월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은행신탁의 금리변동을 뒤따르고 있어 늦어도 다음달에는 각 보험사들이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은행권의 경우 가계신탁 대출금리를 이달초부터 0.5~1.0%포인트씩 내린데 이어 최근에는 정기 예·적금 등 은행계정의 여·수신금리를 포함한 전면적인 금리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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