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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총선 '공명'이룩"-김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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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16일 오전 "정부는 물가 안정이 서민 생활 안정의 절대적요건이라고 인식하고 있기때문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 금년 소비자물가지수를5%이내에서 안정시키도록 하겠다"면서 "갈등과 대결의 낡은 잔재를 청산하고국민을 분열시키는 지역할거주의를 불식시켜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이홍구국무총리가 대독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시정연설에서 "영세사업자의 자금 및 인력난 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우리 경제의뿌리인 중소기업들이 성장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정부 지원이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영세중소사업자에 대해 시설현대화와 사업전환 자금을신규로 지원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내년4월의 15대총선은 우리정치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내년총선이 완벽한 공명선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되도록 여·야정당의 실천노력과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김대통령은 이어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예산배분상의 우선순위를 계속 높이 유지해 내년도에 8조원이상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며 민자유치 사업도 적극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권 신공항 건설사업도 원활히 추진해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중추 공항이되도록할 것이며 지방 공항도 중장기 공항개발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오는 2015년까지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공공기관과 기업, 가정을 연결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구축될 수있도록 적극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남북 관계 개선과 관련,"기업들의 대북투자 허용등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북한의 자세와태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남북당국간의 회담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북한의 성의있는 자세변화를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봉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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