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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도 "방송광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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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도 방송광고시대'이제껏 생산성 향상에만 주력했던 농어민들이 홍보의 필요성을 깨닫고 잇따라 방송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생산자 단체의 이름으로공동기획된 이들 광고는 특정 상품보다 전체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제작된 것이 특징.

롯데햄등 대기업들이 회원사인육가공협회는 총11억원을 들여 지난달부터'아이들이 튄다'는 제목의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햄, 소시지등 육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완화를 위해 광고를 기획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대한양계협회의 라디오 광고는닭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상당수준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닭고기가 건강에 좋은 백색육임을 설명한후냉동육인 수입산보다 국산이 맛과 영양에서 훨씬 낫다는 내용을 첨가, 국산닭고기의 소비증가를 유도하고 있다.

9월부터 전파를 탄 송어양식협회 TV광고는 특정 어류의 영양과 안전성등을설명한 이색 광고물에 속한다. 농산물중에서는 경북능금조합의 '농협 우리능금주스'광고가 대표적인 경우로 꼽힌다.

협회 관계자들은 "광고가 나간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밝히고 재정적인 어려움속에서도 방송광고를 계속추진할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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