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허울뿐인 환경감시, 최소활동 경비조차 지급안해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환경감시원을 활용하고 있으나 유급이 아닌 명예직인데다 부처별 겹치기 위촉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봉화군의 경우 낙동강 수계 2백92㎞에 군이 19명, 환경청이 26명, 수자원공사 3명등 48명의 명예 환경감시원을 위촉 감시활동을 펴고있으나 활동에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도 지원하지 않고있다.폐기물 투기및 폐수방류 행위등에 대한 자율감시를 목적으로 위촉된 환경감시원들은 위촉한 기관에서 연 1회정도 개최하는 간담회를 통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속한 제보등의 협조를 부탁받을뿐 별다른 활동을 펴지 못하고있다.

더구나 동일한 업무인데도 환경청과 수자원공사가 군과 협의없이 겹치기로감시원을 위촉해 기관간 협력체제가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군은 낙동강 상류 수질오염의 효율적 방지를 위해서는 이원화 돼있는 환경감시원 위촉제도를 일원화하고 매달 수당을 지급해 주도록 환경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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