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토지세가 매년 폭등하자 피해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경주시성건동 최해천씨(57)등 중앙시장 5백여 영세상인들은 30일오전11시경주시청을 찾아 올해 부과된 종토세가 작년에 비해 50%나 폭등하는등 지난90년 이후 매년 40~50%씩 폭등해 부담과중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있다며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영세상인들은 "중앙시장은 3천3백41평의 부지에 평균1.7평짜리 점포6백70개가 콩나물.잡화상.의류등을 팔고있는데 지난해 1억2백만원에서 올해1억5천만원의 종토세가 부과되는등 매년 50%가량인상된 종토세가 부과돼 점포당 24만1천4백원(94년16만2천원)씩 납부해할 딱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억울해했다.
특히 위치에 따라 차이를 두지않고 도로변 비싼가격으로 일률 적용해 선의의 피해를 입은 영세상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 이에따라 이들은 "그동안고지된 세금을 바로잡기위해 시청과 동사무소를 수없이 찾아다녔지만 행정당국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있다"며 항의한후 올해 인상분만큼이라도 인하해줄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공시지가 인상에 따라 토지등급이 높아져 부과액이많아졌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반발이 있어 2개월간 징수유예토록했으며 96년엔 소폭인상토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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