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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수도료 25%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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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시장 취임후 지난7월 상수도요금이 평균 12.6% 오른데 이어 내년부터하수도사용료가 25%인상되는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대구시는 하수도사용료를 내년1월부터 25%올리기로 하고 하수도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데 이어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현재보다 1백26%로 인상키로 했다.시에 따르면 현재 하수도사용료 1t당 75원은 처리비(1t당 1백70원)의 44수준에 그쳐 작년 한해동안만도 2백7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내년에는 5백20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누적되는 적자해소를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시는 이같은 적자 해소를 위해 사용자 부담원칙에 따라 하수종말처리장건설이 완료되는 2002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현실화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7년간 연차적으로 인상키로 했다.

시는 또 업종을 현행 일반용.산업용.공공용. 공중용.일시사용등 5개에서 9개업종으로 세분,부담자별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키로 했다.하수도사용료가 25% 인상되면 월평균 37t을 사용하는 가정용의 경우 현재2천4백30원에서 6백원이 오른 3천30원,1천68t을 사용하는 산업용의 경우 1만6천20원이 오른 10만1천4백60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7년부터 3천9백57억원을 투자해 4개 처리장에 하루 1백43만t규모의 처리시설을 건설했으며 2002년까지 3천2백6억원을 투자해하루 2백27만t을 처리해하수처리율 1백%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정택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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